"원장님의 처방약 리스트, 특정 약국만 받아 본다"
- 김지은
- 2019-09-23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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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간 분쟁 소지...의원-약국간 답합 의혹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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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같은 상가 내 특정 병의원과 약국 간 처방약 리스트 몰아주기가 횡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병의원과 약국이 신규로 입점하는 경우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신규 상가에 특정 병원과 약국이 연계해 들어오는 경우가 늘면서 연결된 약국에만 자신들의 처방약 목록을 전달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울의 한 대형 상가에서는 상가 내 내과에서 처방약 리스트를 이 상가 1층 특정 약국에만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른 약국들과 갈등을 빚었다.
처방 리스트 존재를 안 상가 1층 다른 약국은 물론 병원과 같은 층을 쓰는 층약국에서도 병원에 목록을 요구했지만 병원에서 제공을 꺼린게 문제의 발단이 됐다.
급기야 목록을 받지 못한 약국들이 형평성을 거론하며 병원에 공식 항의했고, 병원은 마지못해 이들 약국에도 목록을 제공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단독으로 처방 리스트를 받아왔던 약국에서 병원에 이에 대해 다시 항의했고 그 이후 특정 약이 바뀌거나 신규로 들어오는 데 대해선 병원이 이 약국에만 정보를 몰아주고 있단 소문이 다시 돌면서 약국 간 물밑 갈등은 여전한 상태다.
이 상가 내 약국 약사는 “이 상가 사람이면 누구나 그 병원과 1층 약국이 같이 들어왔단 것을 다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그 약국에만 처방약 리스트를 몰아주는 것은 담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 약사는 “그 약국에서 항의한다고 해서 다시 그 약국에만 신규 처방 목록을 전달하는 것을 보면 병원과 약국 간 커넥션이 있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면서 “약국 간 이런 갈등이 상가 안에서 회자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약사들은 특정 병원과 약국이 처방전을 매개로 연합, 오픈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처방 리스트 몰아주기와 같은 교묘한 형태의 담합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의 한 약사는 “공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법으로 제재하기에는 애매한 형태의 담합이 존재하고 이런 병원과 약국을 보면 금전적 커넥션이 존재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면서 “약국이 을의 위치를 넘어 병원에 금전적 지원을 해야만 경영이 유지될 수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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