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잔탁 글로벌 매출 반토막...'불순물검출 여파'
- 안경진
- 2019-11-05 06:15:41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3분기 실적발표...잔탁 글로벌 매출 전년비 58% 감소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아토피피부염 신약 '듀피젠트' 등 희귀질환 치료제를 판매하는 사노피젠자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5% 올랐지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매출의 증가세가 0.4%에 그치면서 대조를 보였다.
지난 3분기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글로벌 매출액은 11억3600만유로(약 1471억원)로 집계된다. 잔탁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라니티딘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사노피는 미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사노피는 통상 잔탁 판매로 연간 1억3000만유로 상당의 매출을 거뒀다. 분기당 3000만유로 넘게 팔렸지만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줄어든 1400만유로(약 181억원)에 그쳤다. 지난달 중순 북미 지역에서 자발적 회수를 진행한 데 따른 손실분을 반영한 결과다.

단 공급업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미국, 캐나다 두 국가에서만 일반의약품 잔탁에 대해 제한적인 회수 조치를 내렸다. 졸링거-엘리슨증후군(Zollinger-Ellison syndrome) 환자에게 사용되는 처방용 제품에 대해서는 콜롬비아, 온두라스,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 일부 국가에서 회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폴 허드슨(Paul Hudson) 사노피 최고경영자(CEO)는 "FDA가 라니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해 안전성 우려를 제기하면서 미국, 캐나다에서 예방적으로 자발적 회수를 진행했다. 지난 분기 부정적 이슈가 있었지만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비교적 안정적 매출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
당뇨약 개편에도 또 생존...사노피의 '한미 신약' 기대감
2019-11-04 06:10:39
-
테바부터 사노피까지…해외 라니티딘 판매중단 확산
2019-10-21 12:09:30
-
사노피, 미국시장서 '잔탁' 리콜 결정
2019-10-20 16:58:1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4[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5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6아일리아 8mg 급여 확대…종근당, 의원급 영업 탄력
- 7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8인판릭스 등 8개 품목 내년 공급중단...1월 DUR 반영
- 9알테오젠, 첫 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창업주는 경영 2선으로
- 10이뮤도·임핀지 약가협상 돌입...엑스포비오 조건부수용 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