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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도의원의 힘…사회약료 제도화 조례안 통과

  • 강신국
  • 2019-11-25 15:58:20
  • 이애형 경기도의원 발의 '사회약료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사회약료서비스 제도화 첫 걸음"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방문약료사업 등 사회약료서비스에 대한 추진 근거가 되는 지자체 조례안이 통과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례안 통과 배경에는 약사출신 도의원 역할이 컸다.

25일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25일 제340회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건강취약계층 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문제에 대해 전문약사의 사회적 개입을 통해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줄이고, 도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울러 복약지도를 비롯한 사회약료서비스 사업, 방문약료 사업, 약물복용실태에 대한 조사 및 평가 사업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은 '경기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에서 규정하는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복약안내 활성화 사업과 비교했을 때,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례안 통과 소식을 접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조례안 상임위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조례는 약사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약료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12월중 도의회 본회의에서도 문제없이 통과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애형 의원도 "건강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약화사고 등은 단순히 개인의 건강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건강 저해와 의료비 상승을 야기하는 원인이 된다"며 "사회적 개입과 전문가의 협조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한다면 1360만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복지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시점에 보건과 복지가 협업을 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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