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제약 CEO들 경영 키워드 '인재·글로벌·성과'
- 이석준
- 2020-01-02 15: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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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녹십자·한미·대웅 등 신년사 통해 경영방침 제시
- [주요제약사 2020년 시무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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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2020년 주요 대형제약사의 경영 키워드는 '인재, 글로벌, 성과'로 압축된다. 특히 글로벌 진출은 노력에 그치지 않고 성과를 도출해야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2일 주요 제약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시무식 등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산업 미래"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대한민국과 제약업계가 한미약품에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대한민국의 제약강국 도약을 위해 한미약품이 해내야 한다.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한미약품은 제약산업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성과 도출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우 사장은 "지난 10년간 쉼없이 달려온 한미의 R&D 도전 역사 등을 보면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시행착오와 어려움도 겪었다"며 "이런 경험들은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을 이끌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을 위해 내실을 다져왔다"며 "2020년부터 펼쳐질 앞으로의 10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펙수프라잔 등 글로벌 성과 집중"

전승호 사장은 "올해는 대웅제약 신약 개발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약 40조원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에 도전하는 펙수프라잔 등이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전략적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도약"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지난해 혁신신약 개발, 신규사업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도전을 지속했다"고 되짚었다.
유 사장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생존을 넘어 도약과 성장을 향한 최선의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0년은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할 때"라고 당부했다.
"인격 갖춘 기업 만들자"

최종 목표인 글로벌 성과 역시 기업과 임직원의 본질 속에서 나온다는 지론하에서다.
허 사장은 "GC녹십자가 추구하는 기업 정신 본질과 목적을 명확히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작지만 중요한 목적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에도 인격이 있다. 모든 임직원은 GC녹십자가 높은 인격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회사 구성원과 사회의 풍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하자"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 성장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도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은 물론 힘든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지켜야 할 의무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사회, 경제,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정도를 지키는 일에 다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감한 투자로 신사업 발굴"

안 대표는 "개발 인력 증원을 비롯해 연구와 임상 투자 그리고 제2, 3의 바이젠셀 발굴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미래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 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보령 의약품을 처방·복용할 수 있도록 품질 경영을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BR2002의 한국& 8729;미국 동시 임상 1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또 카나브복합제 2개 제품의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품질·신속·수익, 3박자로 동력 마련"

회사는 올해 성과·이익 중심의 효율적 경영을 통해 목표달성과 신약개발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새롭게 갖춘 R&D 관련 계열사 등을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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