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급채널된 약국들 "노마진 판매 어떨까"
- 정흥준
- 2020-02-26 12: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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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약국서 균일가로 판매 안되면 사회적 지탄 받아"
- 약사회, 1인당 판매 수량제한과 판매가 등 지침 세워야
- 약국유통 지오영도 균형 공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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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재고 확보에 허덕이던 약국에서는 희소식이지만, 일각에서는 1인당 판매수량 제한과 판매가 통제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회적 지탄을 받을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약국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한약사회의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약국의 판매가격이 일탈이 시작되면 약국의 공적 책임은 물론 사회적인 지탄이 예상된다. 공적 마스크 유통이 양날의 검이 되는 셈이다.
또한 지오영이 마스크 유통을 담당하기 때문에, 비거래 약국들에도 공정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유통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어 A약사는 "다만 지오영이 유통을 도맡아하게 되면서 일부 약사들은 혹시 비거래처라는 이유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비거래처 약국들에도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1인당 판매 수량 제한을 두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골고루 공급되지 않아 이에 대한 약사회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A약사는 "1명당 구입 가능한 수량을 정해두지 않으면 몇 명이 100장을 전부 사가게 될 것이다. 기존에도 재고가 부족해 1명에게 3장 이상씩 팔지 않았었는데, 공적판매처가 된 만큼 수량제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든 약국에서 마스크가 동일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확실한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약국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는 지침을 마련하도록 하고, 지역약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공조를 당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A약사는 "모든 약국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일부 약국이 비싸게 파는 것도 문제고, 싸게 파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약국에서 공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게 되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만약 가격통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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