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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마스크 수급불안 송구...내일부터 본격 공급"

  • 강신국
  • 2020-02-27 15:27:36
  • 27일 정오 기준 500만장 중 315만장 출하
  • 시중가에 비해 저렴한 수준서 판매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유통이 늦어지면서 약국과 고객들이 혼란을 겪자,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장관은 27일 오후 3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수급안정과 관련해 여러 조치에도 불구, 아직 마스크 수급불안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이번 조치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계약에 따른 위약금 등의 이슈로 생산업체와 공적 판매처간 세부협의가 진행중인 곳도 있어 500만장 규모의 정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조속히 구축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오늘 낮 12시 기준 총 500만장 중 315만장이 출하중인 상태다.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전국의 2만4000 약국에 점포당 평균 100장씩 총 240만장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28일부터 우선 100만장을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되며 이중 23만장은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서울, 경기를 제외한 약 190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도 1일 55만장(점포당 약 300장)을 공급한다"며 "5개 물류센터(평택, 횡성, 구미, 밀양, 광주) 등을 통해 전국에 신속히 배송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판매가격은 생산자에게 구입한 매입단가에서 운송비 등이 부가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라며 "현재 시중가에 비해서는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일일 생산량, 일일 수급동향, 일일 판매동향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마스크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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