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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케이드 건재'...한국얀센, 첫 매출 3천억 돌파

  • 지난해 영업이익은 379억원...전년비 111.7%↑
  • 레미케이드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매출 전년비 14.1%↑

한국얀센의 연도별 매출(왼쪽), 영업이익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유한양행IR)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얀센이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레미케이드', '심퍼니', '스텔라라' 등 간판제품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나타냈다.

2일 유한양행이 제공한 작년 4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지난해 매출액은 3110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올랐다. 한국지사 출범 이후 36년만에 처음으로 연매출 3000억원 고지를 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1.7% 증가한 379억원이다. 자체 최고 영업이익을 냈던 2007년 387억원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회계법인의 감사를 거치지 않은 잠정실적이라는 점에서 향후 세부 금액이 달라질 소지가 있다.

한국얀센은 유한양행과 미국법인인 존슨앤드존슨(J&J)의 합작투자계약에 따라 지난 1983년 5월 설립됐다. 존슨앤드존슨이 전체 주식의 70%(74만6760주)를 소유하고, 유한양행이 2대주주로서 나머지 30% 지분(32만40주)을 보유한다. 유한양행은 지분법에 의거해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분기별 IR 자료를 통해 관계사인 한국얀센의 경영실적을 공개해 왔다. 유한양행은 얀센의 순이익에 따라 일정 비율의 배당금을 받는다.

한국얀센 보유 주요 의약품의 연매출 추이(단위: 억원, 자료: 아이큐비아)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 '심퍼니'(성분명 골리무맙),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매출상승을 견인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3개 제품의 지난해 합산매출은 993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올랐다. 2015년보다는 매출규모가 93.3% 확대했다.

인터루킨 항체약물 '스텔라라'의 매출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다. 스텔라라의 지난해 매출은 222억원으로 전년대비 54.2% 증가했다. 2015년보다는 4배가량 증가한 액수다.

간판제품인 '레미케이드'의 지난해 매출은 46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올랐다. 매출증가폭이 크진 않지만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휴미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면서 회사 매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얀센이 레미케이드 후속제품으로 출시한 TNF알파 억제제 '심퍼니'도 2013년 발매 이후 시장규모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다. 심퍼니는 지난해 전년대비 13.0% 오른 310억원의 매출을 냈다.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2가지 제형을 모두 보유한 TNF알파 억제제라는 장점을 앞세워 화이자 '엔브렐'을 제치고 TNF알파 억제제 매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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