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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약대, 생물의학 빅데이터 분석 교육 진행

  • 김민건
  • 2020-05-08 21:28:37
  • 향후 약대 교육 커리큘럼 반영 계획

이재우 박사가 덕성약대 학생들에게 빅데이터 분석 강의를 하고 있다.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덕성여대 약학대학(학장 정인재)은 8일 오전 11시부터 약학연구소 주최로 '약학 속 인공지능: 네트워크 기반 생물의학 빅데이터 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학생은 약 200여명이다.

강연자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컴퓨터사이언스와 수학을 전공한 이재우 박사가 나섰다.

이 박사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신약개발, 연구, 제조 공정, 맞춤의학 등 약학의 여러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갖고 문제에 적용, 재현이 가능한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어 "약학 배경을 가지고 통계학과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 매우 유용한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박사는 다트머스 대학에서 컴퓨터사이언스로 석사, 바이오메디칼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노스퀘스트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강의를 들은 류완지(덕성약대 4학년) 학생은 "약학과 빅데이터를 많이 접목하는 요즘 시대에 아주 유용하고 흥미로운 주제였다"며 '특히 미량원소 사이의 관계를 네트워킹 하는 데 어디에 가중치를 주느냐에 따라 연결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보고 데이터를 다룰 때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다른 해석이 도출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인재 학장은 "의생명 분야 빅데이터 분석은 막연히 느껴졌던 분야였다"며 "강연을 통해 다수의 샘플에 대한 여러 특징들 사이의 상관관계 분석을 했으며 유의미한 정보를 얻는 예를 보며 새로운 분야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 학장은 "향후 학생들이 이 분야로 진로 모색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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