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벡서방정50mg 59.5%로 가산…1년 후 21.3% 인하
- 김정주
- 2020-05-25 0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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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시다스주·루칼로정2mg, 정부 직권조정으로 내달 30%↓
- 복지부, 6월 신규 약제급여목록·상한금액표 고시개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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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제네릭 중 가산 혜택을 받아 보험등재 되는 한미약품 미라벡서방정50mg(미라베그론)과 명인제약 조스정(에스조피클론)이 1년 후 가산 종료일에 맞춰 각각 10~20%대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다.
한국MSD 칸시다스주(카스포펀진아세테이트)와 유영제약 루칼로정(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은 정부 직권조정으로 내달부터 각각 27~30%대로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최근 확정했다. 시행일자는 6월 1일자다.

정부는 최초등재제품의 53.55%로 조정된 금액에, 최초 제네릭(퍼스트 제네릭)이 등재된날부터 1년 동안 59.5%로 가산해주고 있다. 동일제품 회사수가 3개 이하인 경우 4개 이상이 될 때까지 적용되며 혁신형 제약기업의 경우 68%로 가산한다.
먼저 내달 등재되는 제네릭 중 명인제약 조스정1mg은 다른 함량 약제와 달리 신청제품과 동일제제 중 자사제품이 없는 경우로서 기등재된 동일제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경우 조정되는 금액과 동일가에, 1년 동안 59.5%로 가산받아 78원에 등재된다.
조스정2mg은 가산을 적용받아 정당 97원, 3mg은 121원으로 등재된다. 이들 약제는 내년 6월 1일자로 가산이 종료된 금액으로 약가가 인하된다.
내년 6월 1일자로 가산종료 되는 품목을 살펴보면 조스정 1mg과 2mg이 각각 10.3% 떨어져 70원 87원이 되며 3mg은 9.9% 떨어져 109원이 된다. 미라벡서방정의 경우 내달 484원으로 가산 등재되고 1년 후인 내년 6월 1일자로 381원으로 떨어진다.
이 외에도 메디카코리아 라사길정1mg(라사길린메실산염)은 2083원에서 1875원으로 10%, 0.5mg 함량은 1397원에서 1257원으로 10% 인하된다. 같은 성분 약제인 유유제약 유렉트정0.5mg도 같은 일자로 1397원에서 1257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정부는 제네릭이 등재되면 최초 등재제품, 최초 등재제품과 투여경로‧성분‧제형이 동일한 제품의 상한가를 직권조정하고 있다. 여기서 최초 제네릭이 등재되는 경우 53.55%로 조정 후 1년간 70%로 가산한다.
적용 제품을 살펴보면 한국MSD 칸시다스주가 함량별로 30%씩 떨어진다. 50mg은 31만6299원에서 22만1409원으로, 70mg 함량은 40만426원, 28만298원으로 인하된다.
유영제약 루칼로정1mg(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은 127원에서 92원으로 27.6%, 2mg 함량은 191원에서 133원으로 30.4% 인하되며, 한국다케다제약 네시나메트정은 518원에서 506원으로 2.3% 떨어진다.
이들 약제 중 네시나메트정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가산이 종료돼 내년 5월 1일자로 가격이 또 떨어진다.
루칼로정1mg은 92원에서 70원에서 23.9%, 2mg 함량은 133원에서 102원으로 23.3% 떨어지며, 칸시다스주50mg은 22만1409원에서 16만9378원으로, 70mg 함량은 28만298원에서 21만4428원으로 각각 23.5%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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