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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이후 공적마스크 유통은?…약사회 '진퇴양난'

  • 강신국
  • 2020-06-01 23:38:01
  • 이광민 정책실장 "코로나 확산이 가장 큰 변수"
  • "정부 요청오면 회원약사 의견 수렴해 입장 정리"
  • "약국 피로감도 무시 못해...정책지원 있어야"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30일 공적마스크 고시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와 피로감을 호소하는 약사들의 정서 사이에서 약사단체가 딜레마에 빠졌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나 "공적마스크 제도는 코로나 확산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약사회에 협조 요청을 해오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만약 정부가 고시를 연장한다며 약국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회원약사들의 피로도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즉 공적마스크 면세 조치 등 약국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약국의 공적마스크 유통은 감염 확산이 가장 큰 변수"라며 "이태원, 쿠팡 감염사태 등을 보듯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른다. 정부도 고민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18일 개최 예정인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도 수도권 지역 방역 강화조치가 시행되면서, 정상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이 실장은 "정부에서 14일까지 큰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공문도 접수됐다"며 "18일이라 개최 시점에 문제는 없지만 전문가 단체로서 책임감도 생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주 의장단회의 등을 통해 총회 개최여부 등을 논의한 뒤, 내주 초 최종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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