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으로 절반 풀린 마스크...환불 우려하는 약사들
- 정흥준
- 2020-06-19 1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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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서 가격 불안정...비교 후 반품 증가 걱정
- 약국가 "고시 종료 시점에 반품가능성 대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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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시 종료가 되는 시점에서 발생하는 마스크 환불로 약국이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8일부터 마스크 생산업체의 공적 출고량은 50%로 하향 조정됐다. 약국과 일반 시장이 절반씩을 유통하게 되는 셈인데, 이로 인해 가격 불안정이 서서히 나타나는 실정이다.
온라인에서는 1300원대에 KF마스크가 판매되고 있고 대량으로 구입할 경우 배송료 포함 공적 공급분과 비교해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는 온라인몰 접근성이 높은 젊은층의 소비자들 위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향후 가격선이 더 무너지게 된다면 공적마스크 환불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특히 7월 11일 고시 종료 이후 환불이 발생한다면 약국 또는 유통업체가 재고를 떠안아야 해 대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서울 A약사는 "인터넷에선 1500원 이하로 풀리고 있다. 아직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고시종료 시점에 1200원 이하가 된다면 환불해달라는 사람들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면서 "약국에서 판매할 때 환불불가하다는 얘기는 하지 않는다. 10매로 확대돼서 한번에 수십장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특히 고시 종료가 되는 시점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7월 11일 이전에 구입한 마스크를 고시 종료 이후에 환불 요청할 경우엔 약국 입장에선 난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A약사는 "약국이 환불해주면 도매상에 반품도 안돼 손해보는 것이고, 그렇다고 안해주면 보건소 민원을 넣을까 난감하다"면서 "도매에서도 (약국 환불마스크에 대해)현금화를 해주는건 본인들이 손해보는 거 감수하고 해줘야 하니까 결국엔 누구든 손해를 떠안게 되는 문제다"라고 말했다.
약국의 공적마스크 전산입력시스템은 주 단위로 초기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간이 지난 환불에는 보다 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강원 B약사는 "판매이력제 서버에서 찾아 삭제하면 된다. 다만 주를 넘기면 서버가 초기화되고 조회가 안되니 주중에만 구입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보통 당일에만 환불얘기가 나왔었다보니 지금까진 문제가 생긴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시 종료를 앞둔 마무리 시기에는 마스크 환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B약사는 "지금까진 사람들이 반품을 할만한 물량을 사놓는 일이 없으니 문제가 거의 없었을 것이다"라며 "정부에서 높은 가격을 주고 사와서 약국에서 그 가격으로 판매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발생하는 문제다. 공적마스크 끝나고 나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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