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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일부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품목 정리

  • 정새임
  • 2020-08-14 13:39:19
  • ARB계열 '아푸르탄'·'코아푸르탄', 심바스타틴 단일제 '콜레스논'
  • 원료의약품 수급 문제로 생산 어려움...재고 소진 후 판매 중지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아ST가 일부 의약품 품목을 정리한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ST는 고혈압 치료제 '아푸르탄' 150·300mg과 '코아푸르탄' 150/12.5mg·300/12.5mg, 고지혈증 치료제 '콜레스논정'20·40mg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동아ST는 "원활한 원료 수급 불가능 등의 이유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남은 재고를 소진하면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들 품목은 한때 동일 성분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를 고수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일례로 2002년 허가받은 심바스타틴 성분 콜레스논은 당시 회사의 주력 품목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심바스타틴 성분의 근육 부작용 위험이 대두되고, 복합제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점점 뒤로 밀려났다. 2015년 유비스트 기준 15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하던 콜레스논은 2018년 8억원, 2019년 7억원으로 하락했다.

2008년과 2011년 각각 출시된 아푸르탄(성분명 이르베사르탄)과 코아푸르탄(성분명 이르베사르탄+히드로클로로치아지드) 역시 5년 전 연간 17억원가량 처방됐으나 2019년에는 8억원으로 떨어졌다.

동아ST는 "아푸르탄은 지난 1월부터 판매를 종료했으며, 코아푸르탄은 5월자로 끝냈다"라며 "향후 우수한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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