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락토핏' 열풍…종근당건강, 3년새 매출 4배↑
- 천승현
- 2020-08-19 1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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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 전년비 41%↑...락토핏 선전 지속
- 종근당홀딩스 매출도 3년새 8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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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종근당건강이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3년새 매출 규모가 4배 가량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산균 제품 ‘락토핏’이 회사 성장세를 이끌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1125억원으로 전년동기 835억원보다 34.7%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매출을 나타냈다. 종근당건강의 상반기 매출은 232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4% 늘었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율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락토핏이 종근당건강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웃도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락토핏은 분기마다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라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락토핏의 등장 이후 종근당건강의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2017년 2분기 매출은 304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 만에 3.7배 규모로 확대됐다.
종근당건강은 높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총 1200억원을 투입해 새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2021년 11월 완공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새 공장을 건설한다. 새 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 증대된다.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락토핏 선전에 따른 종근당건강의 성장세는 모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종근당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은 2101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늘었다. 3년 전인 2017년 2분기보다 80.6% 상승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영업이익은 2017년 2분기 109억원에서 3년만에 265억원의 2배 넘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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