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가그린·마스크 판매↑...동아제약, 실적 상승
- 천승현
- 2020-08-24 1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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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 7%↑· 영업익 13%↑
- 박카스 매출 감소에도 코로나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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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제약이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간판 제품 ‘박카스’가 다소 주춤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강청결제와 마스크 매출 상승으로 반짝 수혜를 입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동아제약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73억원으로 6.5%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이 9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데 이어 2분기에도 3.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소비재의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동아제약의 간판 제품인 자양강장제 ‘박카스’의 상반기 매출은 1077억원으로 전년동기 1128억원보다 4.5% 감소했다. 박카스의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4.1% 늘었지만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그린의 상반기 매출은 252억원으로 전년동기 184억원보다 37.0% 확대됐다. 2018년 상반기 166억원보다 2년 만에 51.8% 늘었다. 신종 감염병의 유행으로 국민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강청결제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회사 실적에 톡톡히 기여했다. 동아제약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황사방역용마스크 ‘더스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더스논은 상반기에 77억원의 매출로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는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일부 품목의 판촉비와 광고비 집행이 축소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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