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선구매 추진
- 이혜경
- 2020-09-15 1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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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회의 개최...코백스 퍼실리티·개별 기업 협상 전략 논의
- 전국민 접종 가능 백신 확보를 목표로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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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구 60% 수준(약 30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이후 수급 상황 등 고려해 추가 확보하면서 전국민이 접종 가능한 백신을 확보하는게 목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방안을 보면 정부는 1단계로 전세계 백신 공급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 명분인 2000만 도즈(1회 접종량 1도즈)와 개별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 명분(4000만 도즈)의 백신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한 해외백신 단계적으로 확보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위해 백신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지난달 31일 가입의향확인서를 제출했고, 이달 18일까지 법적 구속력 있는 확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코백스 퍼실리티의 경우 도즈당 3.5달러(위험보증부담 0.4달러 포함)를 선입금 해야 하는 만큼, 질병관리청이 집행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계약비용 1723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납부는 내달 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개별 기업과 협상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가격, 플랫폼, 공급 시기 등을 고려해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000만 명 분의 분량 확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3000만 명 분량의 백신을 확보한 이후에는 추후 수급 동향, 국내 백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2단계 백신 구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전국민이 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세계 차원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백신 구매 여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지원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범정부적 역량을 동원해 안전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백신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산 백신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글로벌 개발 백신 구매 추진과 별도로 국내기업의 백신 개발지원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중이다.
지난달 국내 백신개발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등 3개사)에 대한 임상시험 비용 지원 계획을 발표했고, 임상환자 모집 등 임상 과정에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지원센터 구축, 기업애로사항해소센터를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상시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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