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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약대 동문회장에 유영미 약사 만장일치 추대

  • 김민건
  • 2020-09-19 19:02:26
  • 43회 정기총회 개최, 유 회장 "약대·모교 발전 가교 역할할 것"
  • 백완숙 전임회장 "통합6년제 추진, 동문 힘 모아줘 고맙다"

유영미 22대 숙명약대 동문회장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는 유영미(60, 27회) 동문을 제 2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신임 감사단에 김옥희(19대 회장), 김진선(20대 회장), 백완숙(21대 회장) 등 전임 동문회장을 선출하며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숙명약대 동문회는 19일 저녁 6시부터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호텔에서 제 43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임원 선출과 세입·세출 예산, 사업계획 안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유영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대적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동문회를 발전적으로 이끌겠다"며 "약대 발전을 위해 학교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동문회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은 선후배 동문과 동기에게 감사하며 많은 협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 신임 회장은 1983년 졸업 뒤 1988년까지 서울대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했다. 2003년부터 종로프라자약국 대표약사로 재직 중이다. 2008년부터 동문회 임원(서기·총무·부회장)을 역임했다.

백완숙 21대 숙명약대 동문회장
백완숙 전임 회장은 퇴임사에서 "약대통합 6년제를 위해 많은 동문들이 응원하고 함께 해주셨다. 동문들의 마음고생을 지켜보며 내가 하는 일이 동문회가 할 일이 맞는지, 주제 넘는 게 아닌지 고민이 많았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전했다.

백 전임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게 늙는 것이고, 어려운 것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동문회에 참석하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희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통합6년제 학제전환을 이끈 21대 임원진에 감사를 전했다.

김 총동문회장은 "난생 처음 겪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동문회 위원들과 통6년제를 이뤄낸 백완숙 회장과 21대 임원 모두 많은 고생을 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총동문회장은 "약대 동문은 숙명사랑 하나로 동문회장학금, 화이트코트 세레모니 등 약대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정성을 보내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자랑스런 숙명인으로 활동 중인 선후배들이 자랑스럽고 멋있다. 후배들은 선배들이 있어 더 많은 배움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선 유 신임 회장에게도 감사하다. 응원하고 돕겠다"고 했다.

한편 정기총회는 195명 중 31명 참석, 위임 83명으로 성원됐다.

동문회는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액 8791만2199원과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8441만6349원을 승인했다.

2021년도 사업계획(안)으로 ▲약사국시 등 모교행사보조 ▲2021년도 신입동문 환영회 ▲졸업 50주년 홈커밍데이(14회)·졸업 20주년 성년식(44회) 지원 ▲모교발전기금·약대장학기금 모금 독려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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