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회장 선거, 카이스트 Vs 약대출신 후보 격돌
- 강신국
- 2020-10-08 1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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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현 후보, 카이스트에서 연세대 의전원 입학
- 한재민 후보, 충북대 약대 졸업후 부산대 의전원 진학
- 9일 오후 6시 전자투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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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총파업으로 유명세를 탔던 전공의협의회를 이끌 차기 회장 선거 투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의 독특한 이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이스트 화학과를 나온 후보와 충북대 약대 출신간 대결이기 때문이다.
먼저 김진현 후보(1번)는 KIST(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를 나와 연세대 의전원에 입학해 의사가 됐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로 전공의협 부회장을 역임하다 회장에 도전했다.
김 후보를 상대하게 된 한재민 후보(2번)는 충북대 약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약사면허 보유자다.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한 후보는 약대 졸업 이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했고, 현재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인턴이다.

김 후보는 "아직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야구로 치면 고작 1회초가 끝났다. 우리는 9회까지 싸워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현명하고 지속적인 투쟁을 위해 준비된 리더에게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재민 후보의 주요 공약은 ▲협의회의 회복과 대의원 중심의 회의 운영 ▲지역별 소통 채널 운영–지역이사 활성화 ▲노동조합 분리– 병원별 노조 활성화 ▲체계적인 기금 관리 – 외부 자문 및 정보 공개 ▲법안 상설 감시기구-전략적 운영과 정보공개 ▲젊은 의사 소통 채널의 다양화-실용적인 접근성 등이다.
한 후보는 "누군가의 독단적 결정에 의해 우리는 반으로 갈라졌지만, 곧 다시 하나된 발걸음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원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협의회 회복"이라며 한표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공의협회장 선거 유권자는 선거인명부 기준 총 1만2200여 명이다.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5일 시작됐고 9일 오후 6시 마감된다. 7일 기준 투표율을 54.5%(6702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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