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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럼제약, HLB제약으로 변경...1년새 간판 2번 교체

  • 천승현
  • 2020-10-16 15:05:47
  • 임시 주총서 사명 변경 등 의결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에이치엘비그룹에 인수된 메디포럼제약이 사명을 에이치엘비제약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11월 씨트리에서 메디포럼제약으로 변경한데 이어 1년만에 사명이 2번 교체됐다.

메디포럼제약은 1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에이치엘비제약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40억원(312만8871주)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메디포럼제약 지분 17.2%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도 26억원(57만9710주)을 들여 지분 3.1%를 확보했다.

앞서 메디포럼은 지난해 11월 씨트리를 인수한 이후 메디포럼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옛 씨트리는 1년 만에 또 다시 사명이 변경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과 남상우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표, 전복환 에이치엘비 바이오사업 총괄 사장, 장인근 에이치엘비 바이오사업지원 부문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전복환 사장이 기존 박재형 대표와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신임 전복환 사장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쳤고 지난 1987년부터 GC녹십자, 셀트리온, 제넥신, 대웅제약 등에서 재직하며 백신, 단백질항체 치료제 등의 개발 경력을 가진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가다.

에이치엘비 측은 “바이오 사업부문을 총괄 기획해 온 전복환사장의 대표 취임은 에이치엘비제약을 통해 제약그룹으로써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에이치엘비 그룹의 신약을 생산, 유통하는 전초기지로 삼기위한 포석이다”라고 평가했다.

손지원 특허법인 다해 대표변리사, 노재권 코즈웍스 대표가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전복환 대표이사는 “에이치엘비 그룹이 바이오 기반의 제약회사를 인수한 것은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그룹내에 포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신약 개발 역량 및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에이치엘비제약을 그룹내 신약의 제약생산 기지로 빠르게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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