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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한약학과 폐과 추진...통합약사 전제 아냐"

  • 강신국
  • 2020-11-09 23:11:09
  • 한약 관련 TF 1차 회의 결과 공개
  • 한약사 불법행위 처리 방향...한약제제 분류 추진 등도 논의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사회 뜨거운 감자인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한약사회의 주요 논의 의제가 공개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6일 열린 한약 관련 현안 TFT 1차 회의 관련 공식 자료를 내어 주요 회의 내용과 정책방향 등을 설명했다.

좌측부터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좌석훈 대한약사회 부회장
주요 내용은 한약사 일반약 불법판매 조사결과 처리 방향, 한약제제 분류 추진 여부, 한약학과 폐과 추진, 첩약 급여 시범사업에 대한 위원별 입장 청취 등이었다. 논란거리인 통합약사 추진에 대해서는 결정한 바 없다는 게 약사회 입장이다.

특히 한약사의 일반약(비한약제제) 판매 처벌과 한약국 분리를 위한 약사법 개정 추진은 정부의 조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 모색과 국회 입법을 통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한약학과 폐과 추진은 통합약사를 전제한 것이 아니며 폐과 이후 기존 한약사에 대한 방안까지 약사회가 논의할 이유가 없다는 약사회의 설명도 있었다.

또한 한약제제 분류 추진에 대해서는 긍정적 방향으로 판단하고 TF를 통한 추가 논의를 통해 최종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한약학과를 폐과 하는게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이라며 "다만 기존 한약사를 흡수 통합하는 이른바 통합약사는 약사회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한약학과 폐과 이후 정부가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 관련 TFT는 한약관련 현안에 대한 약사회의 통일된 의견을 정리하고, 해결방안 모색과 실행을 위해 지부장 2인과 대약 한약담당 부회장이 공동팀장을 맡고 16개 시도지부에서 위원을 추천받아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팀장은 좌석훈 약사회 부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최종석 경남약사회장이다.

정례회의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개최하고 필요한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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