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리아' 올해 매출 549억...골다공증약 시장 독주
- 김진구
- 2020-12-07 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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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누적 매출 293억→549억원…'이베니티' 가세한 암젠 독주 계속될 듯
- 프롤리아·라본디 외 주요제품 대부분 매출감소…포스테오 159억→1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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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액이 전년동기 대비 8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롤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골다공증치료제들의 매출이 대부분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기존 치료제들의 매출을 프롤리아가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프롤리아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49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3억원과 비교하면 87% 증가했다.
프롤리아는 지난해 4월 급여확대 이후로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2019년 1분기 49억원이던 매출이 2분기 123억원으로 2.5배 늘었다. 당시 정부는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1차 치료에도 프롤리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급여를 확대한 바 있다.
여기에 암젠의 또 다른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성분명 로모소주맙)'가 이달부터 골다공증 2차 치료제로 급여 적용을 받은 상태다. 이로써 암젠은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니티의 경우 급여적용 전임에도 3분기까지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롤리아를 제외한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들은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프롤리아 등장 전까지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포스테오'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누적 159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140억원으로 12% 감소했다.
한독이 판매 중인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의 경우 합계 매출이 106억원에서 100억원으로 6% 줄었다. MSD의 '포사맥스' 시리즈 역시 109억원에서 91억원으로 16% 감소했고, 대웅제약의 '졸레드론산'은 111억원에서 85억원으로 24% 줄었다.
이밖에 '에비스타'의 경우 18%(50억→41억원), '리세넥스'는 15%(39억→33억원), '비비안트' 38%(34억→21억원), '테리본' 17%(20억→17억원), '맥스마빌' 23%(21억→16억원) 등 매출이 일제히 감소했다. 프롤리아가 급여 확대를 기점으로 다른 치료제들의 매출을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미약품의 '라본디'의 경우 프롤리아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도 3분기까지 매출이 64억원에서 67억원으로 4% 증가한 것으로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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