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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CF리뷰] 풀케어크림, '풀시즌 CM송'...사계절 무좀잡다

  • 정새임
  • 2021-03-18 06:20:00
  • 가수 이무송 메인 모델…유쾌한 후크송, 귀에 '쏙쏙'
  • 네일라카와 다른 톤앤매너로 '플러스 크림'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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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금까지 다양한 CM송이 있었지만 '무좀송'은 처음이다. 한국메나리니와 가수 이무송이 만나 탄생한 풀케어 무좀송이 재치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메나리니의 '풀케어 플러스 크림'은 손발톱 무좀용인 '풀케어 네일라카'에서 파생된 것으로, 피부 무좀 치료에 특화된 제품이다. 널리 알려진 네일라카에 이어 플러스 크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파격적인 광고를 선보였다. 기존 네일라카 광고가 차분한 톤&매너를 유지했던 반면, 플러스 크림 신규 광고는 엔터테이너적 요소를 가미해 눈길을 끈다.

CF는 최근 유행하는 '머선129(무슨일이고)'를 패러디하며 시작된다. 피부 무좀으로 간지러움을 겪는 남성 앞에 가수 이무송이 나타나자 남성은 "이무송129"라며 어리둥절 한다. 이무송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 민요 '성자들의 행진'을 편곡·개사한 '무좀송'을 부른다.

"오 이무송(오 이 무좀), 오 이무송(오 이 무좀), 오 이 노래는 무좀~송. 지긋한 무좀무좀 깔끔히 케어~ 풀케어 플러스 크림으로!"

무좀송은 이름 이무송과 유사한 발음의 '이 무좀' 단어가 계속 반복되는 후크송으로 강력한 중독성을 일으킨다. 뒤이어 '보아라 나에겐 슥슥이가 있다'는 가사와 '오 슥슥이(풀케어의 브러쉬 이름)'라는 단어 반복으로 풀케어 플러스 크림의 전용 브러쉬로 환부에 손델 필요 없이 간편하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무송은 풀케어 제품과 같은 컬러의 파란색 재킷과 하얀색 바지와 셔츠, 안경을 매치함으로써 등장만으로 풀케어를 연상시키는 효과를 낸다.

이번 광고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중독성인 후크송과 젊은 남녀의 일반인 모델로 타깃층을 분명히 했다. 무좀이 있어도 약 쓰길 꺼리는 젊은 세대에게 '무좀'이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노래를 마친 이무송은 '꾸준히 써라잉'이라는 말로 유쾌하게 자리를 나선다. 다소 긴 광고임에도 중간중간 재치있는 말로 끝까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제품 담당자에게 묻는, '그것이 알고 싶다'

-풀케어 플러스 크림 신규 CF의 기획의도는?

=백하나 풀케어 PM: 풀케어 플러스 크림의 인지도 확대와 브랜드의 장점인 슥슥이 광고 제품 중 대용량 사이즈(30ml)를 잘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를 통해 무좀환자들이 좀 더 친숙하게 풀케어를 접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습니다.

풀케어네일라카는 2013년 출시되어 TV 및 여러 매체를 통해 No.1 손발톱 무좀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제품입니다. 2020년 무좀 치료 제품인 풀케어 플러스 크림이 새롭게 출시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약국 시장 위축 및 네일라카에 좀 더 집중하다 보니 신규 제품임에도 소비자와 약사님에게 제품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 크림 영상의 목표는 풀케어를 손발톱무좀에서 피부무좀까지 치료영역이 확장된 브랜드라는 것을 알리는 점과 더불어, 플러스 크림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풀케어 플러스 크림만의 색깔과 장점을 어필한 단독 영상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풀케어 플러스 크림만의 컬러를 강조하기 위해 풀케어 네일라카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부각시키고, 네일라카 영상과 차별화되면서 온라인 특성에 맞게 재미요소를 추가해 "이무송이 부르는 무좀송, 무좀엔 풀케어 플러스 크림 슥슥이니까~" 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가수 이무송 씨를 모델로 발탁하게 된 계기는요?

=제품으로 노래를 만들기 위해 '무좀송~ 무좀송~'을 되네이다 이무송 씨를 모델로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CF 제작 과정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이무송 씨가 촬영과 노래 녹음에서 다양한 버전을 직접 연구해 열정적으로 임해주셔서 제작 과정이 화기애애 했습니다. 또 클라이막스 부분에 이무송씨와 다른 출연자 2명이 함께 춤추는 장면이 있는데, 모두 프리스타일로 춘 춤이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촬영 당일 처음 만난 사이었는데도 흥부자 모드로 꿀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또 여자 모델분이 재치있게 슥슥이로 다양한 춤사위를 연출해 촬영이 유쾌앴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풀케어 플러스 크림의 향후 마케팅 방향이 있다면요?

=2021년에도 코로나 여파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약사·소비자와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해 TV광고와 함께 디지털캠페인 및 약사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손발톱 무좀은 짧은 시기에 치료되는 것이 아니고, 증상이 나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풀케어는 소비자와 약사 곁에서 지속적으로 질환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바로 지금!'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그리고 꾸준한 치료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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