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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훈 휴젤 대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 선출

  • 이석준
  • 2021-03-24 14:05:54
  • "협력 동반자로 글로벌 위상 높이는데 솔선수범할 것”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손지훈 휴젤 대표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2021년 정기총회를 통해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손지훈 대표는 "국내 바이오의약산업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이사장에 선출돼 감사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바이오의약산업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원사 의견과 고충에 귀 기울이는 협력의 동반자로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1989년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BMS 미국 본사,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사장, 동화약품 대표이사 등 국내외 제약사를 거쳤고 2018년 1월 휴젤의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해 휴젤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는 유럽 허가 획득과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발판을 만들고 K바이오와 K톡신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2021년은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회사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자세를 통해 협회는 물론 바이오의약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대 협회장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3대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 등이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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