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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증가' 화일약품, 3년 연속 순현금 시대 지속

  • 이석준
  • 2021-03-26 06:15:50
  • 지난해말 순현금 280억, 현금성자산 343억 기록
  • 해당 기간 매년 현금 늘고 부채(금융차입금) 감소
  • 4차례 유증 통해 650억 자금 확보…유동성 개선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화일약품이 3년 연속 순현금 시대를 지속했다. 해당 기간 매년 부채(금융차입금)는 줄고 현금성자산은 늘었다.

현금성자산은 300억원을 넘어섰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유입 등이 원동력이 됐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화일약품의 지난해말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부채(금융차입금)는 각각 343억원, 64억원이다. 이에 순현금 28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화일약품은 2018년말(53억원), 2019년말(202억원), 2020년말(280억원) 등 3년 연속 순현금 시대를 유지했다. 2017년말은 3억원 순부채를 기록했다.

화일약품의 현금유동성 개선은 잇단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조달이 도움을 줬다.

회사는 2019년 12월 170억원 규모(대상자 크리스탈지노믹스), 2020년 7월 200억원 규모(대상자 다이노나), 2020년 11월 165억원 규모(오성첨단소재 등 4인), 2020년 12월 114억원 규모(대상자 에스맥) 등 4차례 3자 배정 유증을 단행했다. 합계 650억원 규모다.

이에 현금성자산은 2019년말 273억원에서 2020년말 343억원으로 70억원 가량 늘었다. 2017년말과 2018년말에는 각각 135억원, 157억원에 불과했다.

현금유동성→투자 연결

풍부한 현금유동성은 투자로 이어졌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신주 162만8327주를 발행하는 유증을 결정했다. 100억원 규모다.

이중 화일약품이 48만8519주를 책임진다. 주당 발행가액(6141원)을 고려하면 30억원 규모다.

화일약품의 씨티씨바이오 유증 참여는 사업 시너지를 위해서다. 양사는 유증 후 신소재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된다.

화일약품이 그간 3자 배정 유증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면 이번에는 3자 배정 유증을 활용해 투자에 나선 셈이다.

올해도 현금성자산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화일약품은 올 2월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103억원 규모 자사주를 처분했다. 상대방은 에스맥이다. 해당 자금은 올해 장부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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