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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헬스케어, 2년새 외형 2배 급증…200억 돌파 예고

  • 이석준
  • 2021-04-06 06:15:22
  • 2018년 매출 92억→2020년 177억 성장
  • 500억 신공장 및 650평 물류창고 가동
  • 모회사 유유제약 첫 1000억 돌파 '도우미'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헬스케어 외형이 2년새 2배 정도 커졌다. 올해는 200억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유유헬스케어는 유유제약의 건기식 사업 자회사(지분율 51.37%)다.

유유헬스케어를 포함한 유유제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981억원이다. 유유헬스케어 선전은 유유제약의 첫 1000억원 돌파를 앞당길 수 있다.

유유제약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유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전년(122억원) 대비 45.08% 증가했다.

2018년(92억원)과 비교하면 92.29% 늘은 수치다. 2년새 2배 가량 외형이 확대됐다.

유유헬스케어의 사업 호조는 시설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 유통 물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는 연간 500억원 규모의 신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신공장 케파는 기존(연간 100억원)보다 5배 늘어났다. 추후 매출 1000억원 규모까지 증설이 이뤄질 전망이다.

유유헬스케어는 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국내 건기식 대부분을 취급할 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너럴바이오, 그린스토어, 지웨이, 넥스트플레이어 등 다수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신규 물류창고도 가동중이다.

유유헬스케어는 지난해말 기존 창고 면적 250평에 추가로 400평 규모를 증설해 총 650평 규모 물류창고를 신축했다.

물류창고는 수익성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창고 임차료 등 물류비 지출이 감소해 수익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축공장(좌), 물류센터.
유유헬스케어 호조는 유유제약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유유제약은 연결로 유유헬스케어와 유유메디컬스(의료기기)를 잡고 있다. 유유메디컬스는 아직 매출이 미미해 사실상 유유헬스케어만 연결에 포함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유제약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1억원과 63억원이다. 올해는 기존 의약품 사업에 유유헬스케어 상승세가 더해져 연간 매출 첫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해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시장은 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2016년 2조원 규모에서 매년 큰 폭 성장한 결과다. 유유제약도 건기식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제약사 중 하나다. 건강 관심으로 건기식 수요가 늘면서 유유헬스케어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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