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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숙 심평원 전 약제관리실장 아산硏 '새 둥지'

  • 김정주
  • 2021-07-01 23:38:30
  • 약제관리·심사·수가등재·치료재료 분야 두루 섭렵
  • "심평원 전문인 진출영역 확장 시발점 되길"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 전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조정숙(64) 심사평가원 객원연구위원(전 약제관리실장·전 가천약대 겸임교수)이 보건의료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심평원 직위나 임기를 마친 임직원들이 일반 기업이나 병원, 로펌 등으로 자리를 옮긴 전례에서 그 영역을 넓혀 전문가로서 직능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조 위원은 7월 1일자로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현재 심평원 내에서 비상근으로 맡고 있는 객원연구위원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조 위원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정책 석사학위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사회보건학 박사학위를 차례로 취득하고 2017년 국민포장과 1999년과 2015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평원 내에선 약제와 행위심사, 치료재료, 수가등재에 이르기까지 심평원의 심사와 평가 부문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활동했다. 심사실장을 비롯해 산학협력단장, 수가등재부장, 치료재료 기준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급여평가위원회 위원 등 요직을 두루거쳤다.

특히 약제 부문에선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가천대학교 약학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때문에 퇴임 이후에도 심평원 내에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급심사평가위원과 혁신연구센터 상근객원연구위원을 맡고 올해 3월부터 심사평가원 비상근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조 위원은 "심평원에서 다졌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으로 이동하게 됐다"며 "심평원 퇴직 후배들에게 전문성을 살려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진로 프리즘을 제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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