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계, 디지털 전환에 대응…특위 추진 움직임
- 정새임
- 2021-09-24 06:00:0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서울시유통협회, 전산특별위원회 신설 논의…각사 데이터 활용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디지털화가 이뤄지면서 협회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전산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산특별위는 의약품 유통에서 비대면·온라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변화하는 흐름에 대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면서 신설이 검토됐다.
최근 의약품유통업계는 빠르게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다.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제약사가 늘어나는 한편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한 곳에서 재고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진료 허용도 유통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로 의약품을 배달하는 서비스 플랫폼이 확장을 꾀하고 있는 것.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시국에만 적용되는 한시적 완화 정책이지만, 이를 계기로 비대면 진료 허용 논의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오랫동안 약국·요양기관과 거래를 해온 의약품유통업체는 시장에 새롭게 뛰어드는 타 업체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오랜기간 거래를 하며 쌓인 데이터가 강력한 무기다. 실제 도매업체에서 나오는 의약품 거래 데이터는 업계에서 높은 중요도를 차지하고 있다.
유통협회 회원사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데 모은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란 기대다.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은 "의약품 유통 시장이 큰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협회 차원에서 어떤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우리가 가진 핵심 데이터로 의약품이라는 특수성을 살리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의약품유통협 "생물학적제제 배송, 제약사 협조 절실"
2021-09-17 11:57:55
-
모호한 콜드체인 규정..."적정 마진율·선순환 구조절실
2021-09-15 06:00:25
-
저마진 유통구조, 생물학적제제 콜드체인..."개선 필요"
2021-09-14 06:00:3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3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4'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7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8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9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10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