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접점 넓히자"...약사가 만든 상담앱 잇따라
- 정흥준
- 2021-10-07 19: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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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 단골약사 등 환자 관리툴로 활용...이용률은 아직 저조
- "약국 입지 한계 극복의 기회...약사에 대한 인식 변화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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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 하고 있지만, 비대면 상담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약사-환자의 소통 도구로서 약국 시장 연착륙을 시도하는 중이다.
인스타와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약사들의 소통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건강상담 앱의 활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약’, ‘단골약사’ 등은 약사가 운영하고 있는 앱·웹 서비스로 온라인 상담 활성화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작년 9월 출시한 아약앱은 일반 회원 35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약사 회원은 약 50명이 가입돼있으며 하루 사용자수는 평균 30~40명이다. 상담과 복약관리 서비스 등을 받고 있다.
아약 장지나 약사는 "소비자의 경우 일반약과 건기식에 대한 궁금증을 앱을 통해 바로 물어볼 수 있어 만족해한다. 약국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약사들이 많지는 않다"고 전했다.
장 약사는 "앞으로 플랫폼 개선을 통해 약사와 고객 모두 사용 빈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약국을 운영하지 않는 약사와 소비자의 매칭 기능은 ‘눔’(건강관리앱)과 같은 데일리 헬스케어 서비스의 형태로 진화해 건강케어 포지션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장 약사는 "기술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앱을 통해서도 약사와 상담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7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단골약사’도 약사가 개발한 환자 상담관리 웹서비스다. 약 50여개 건기식 제품을 갖추고 있어, 온라인 상담 후 소비자가 원한다면 판매 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SNS와 블로그,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환자와 접점을 만들고자 하는 약사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주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단골약사를 운영중인 김태형 약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담이 가능한 약사를 매칭해준다. 채팅으로 상담을 하고, 약 50여가지 건기식 제품들의 판매로 연결되기도 한다"면서 "서비스 시작 단계라 한 달 이용자는 약 100명이다. 아직 이용자수가 많지는 않지만 이용해본 사람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약사는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허들이다. 물론 건기식 시장의 경우 워낙 레드오션이다보니 쉽지는 않지만, 약사에게 상담을 받고자 하는 수요는 분명히 있다”면서 “온라인 상담 서비스는 입지 때문에 결정되는 약국의 경영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이면서, 활성화될수록 약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 약사는 "웹서비스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앱으로도 출시를 할 것이다. 제품 라인업도 대폭 늘려 서비스를 활용하는 약사들이 각각의 노하우로서 환자들과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가 개발한 서비스 외에도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자 상담 관리앱에는 태전그룹의 우약사, 디알엑스솔루션(DRxS)의 내손안의약국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서비스 이용 활성화와 시장 선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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