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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잇단 성장동력 확보…사업 잠재력 확대

  • 이석준
  • 2021-10-13 06:20:14
  • 휴메딕스 '지투지바이오, 에이치엘비, 美 키네다' 등 제휴
  • 휴온스, 아리바이오와 치매약 개발…휴닥신주 국내 유통
  • 휴온스바이오파마, 中 아이메이커로 1554억 투자 유치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잇단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계열사별 맞춤형 사업 확대 전략을 가동하며,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휴메딕스는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에는 지투지바이오와는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개발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 당뇨, 골관절염 치료제 등 상용화 추진한다.

8월에도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도입했다. 에이치엘비제약의 비만치료 플랫폼이다.

양사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약물을 생분해성 및 생체적합성 고분자 소재 미립구에 넣은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휴메딕스는 해당 제품에 대한 국내 등 전세계 판권을 갖게 된다.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휴메딕스는 10월 미국 면역항암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키네타'에 200만 달러 규모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CMO 사업 확대 목적이다. 휴메딕스는 키네타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해 비임상 단계부터 휴메딕스 파트너사 팬젠의 생산시설을 활용,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한다.

계열사와 시너지…알츠하이머 기술 도입

핵심 사업회사 휴온스도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동력을 쌓았다.

'휴닥신주' 국내 유통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탄생됐다. 휴닥신주는 휴메딕스가 개발에 성공하고 허가를 받은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다.

휴온스는 휴닥신주를 필두로 고용량 비타민 주사제(메리트씨주) 등 다양한 주사제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리바이오와는 '포괄적 뇌질환 개선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를 비롯해 뇌질환, 치매 타깃 파이프라인 상용화 및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IPO 예고 휴온스바이오파마, 中 자본 1554억 유치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중국 대형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이메이커로부터 1554억원 투자(구주+유증 신주)를 받았다.

아이메이커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2018년 휴온스글로벌과 10년간 휴톡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메이커는 2020년 중국 선전(Shenzhen)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현 시가총액이 26조원에 달하는 대형 기업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아이메이커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독소제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톡스의 중국 3상을 준비 중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온스그룹의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 사업 담당 법인이다. 올 4월 휴온스글로벌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됐다. 조만간 코스닥 상장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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