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의·약사 학술교육 협업...현장 반응도 '굿'
- 정흥준
- 2021-10-12 19: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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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약사회, 연수교육서 지역 병의원 의료진과 협업
- 병원약사 경험 살린 최은주 이사 "의·약사간 학술 교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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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약사회가 더 나은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지역 병의원 의료진들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시도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부천시약사회는 올해 하반기 연수교육에서 부천순천향병원, 부천성모병원, 인천성모안과 등의 의사 5명을 섭외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치위생사와 간호사 등도 강사진으로 구성해 인슐린 주사제와 구강건강 등에 대한 교과목도 마련했다. 여기에 약학대학 교수와 개국 약사, 소비자콘텐츠연구소 등의 교과목이 준비돼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위원장은 "10년 넘게 인천성모병원(성모자애병원)에서 근무를 했었고 당시 의약사의 학술 교류가 굉장히 활발했다. 지역 약사회에서 학술 담당을 맡으면서 연수교육에도 그 기회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약사에게는 처방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들에게도 환자 복약상담 현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방문약료가 활성화돼있는 지역인 만큼 의약사간 소통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고 있었다. 이번 교육에선 임상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질의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들도 마련됐다.
그는 "의사와 약사가 소통의 교류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복약지도다. 방문약료 서비스에서도 소통의 필요성은 강조된다"면서 "의약사는 사소한 단어 선택에 있어서도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서로 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선 임상적 지식 외에도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솔직한 소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지역 약사들의 반응은 호평일색이었다. 약물 부작용에 대한 대응부터 복약 상담을 위한 처방적 접근까지 의약사간 소통은 활발했다.
그는 "의사와 약사는 파트너적인 관계다. 환자를 중심에 두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올해는 대형병원이 주가 됐다면 다음에는 중소형 병원의 의사들과 함께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학술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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