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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경방신약 금산공장, 설비확충...CMO 사업 탄력

  • 노병철
  • 2021-10-18 06:10:00
  • 1만 리터 규모 생약 추출기 2기 증설...생산성 200% 확대
  • 의약품·건기식·식품 등 전공정 라인업 갖춰...특화 생산
  • KGMP·BGMP·HACCP 등 인증·획득...한방의 현대화 주도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전경과 추출기·농축기 모습(사진 상단부터 시계방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방제제 전문기업 경방신약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CMO·CDMO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경방신약(대표 김충환)은 최근 금산 신공장에 1만 리터 규모의 생약 추출기 2기를 증설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방신약의 기존 생약 추출 설비 라인업은 금산·인천공장에 각각 5000리터 추출기 6·4기가 가동 중이었으며, 신규 시설 확대로 생산효율성이 200% 가량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공장은 이로써 연간 4000천톤의 생약원료 의약품 추출이 가능해 졌다.

한약제제 추출 액상 원료의약품 생산 규모면에서는 순위권 기업 진입도 가능해 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신규 증설된 추출기 2기는 의약품 원료 CMO사업 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기존 추출기는 자사 식품과 의약품 위수탁용으로 이용된다.

현재 신규 설비에 대한 내부적인 장비 적격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경방신약 김충환 대표는 "금산 신공장은 천연물 생약원료 추출·농축·포장 등의 대량생산 능력을 갖추었으며, 시장에서 요구하는 원료의약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식의약품관리기준인 KGMP·BGMP·HACCP 등을 인증·획득해 한방의 현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50억원이 투자된 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를 자랑하며, 국산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 전진기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한편 금산 신공장은 부광약품·경남제약·일양약품·태극제약·조아제약 등이 위탁한 한방제제 일반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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