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안병갑 출마선언..."변화 주도할 새 리더 필요"
- 정흥준
- 2021-10-28 09: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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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약사회장 도전장..."조직 결속력도 강화"
- "매일 출근하며 회원 고충의 구체적 해결책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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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감사는 연제구약사회장, 부산시약사회 부회장과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오랜 기간 쌓아온 회무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28일 안 약사는 출마의 변을 통해 "오랜 시간 실무 경험을 몸과 마음으로 성실히 체득해왔다"면서 "과학 기술의 발전과 급변하는 사회 환경은 안정된 전문 직능이라 자부해온 우리 약사 직능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약사는 "위태로운 국면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선 내부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단결과 화합으로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약사는 "말로만 하는 변화가 아니라, 회원의 실질적 이익을 보장하는 회장이 되겠다. 외부 환경에 맞서 약사회의 위상을 당당하게 지켜내는 회장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선후배 약사들을 모시고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간다는 포부를 전했다. 안 약사는 "지혜와 경험을 겸비한 선배들과 역량과 패기로 무장한 부산의 젊은 약사 인재를 두루 모시고, 약국경영문제, 불용재고의약품문제, 세무문제, 노무문제 등 TF중심의 회무, 민생회무, 화합의 회무를 펼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약사회의 운영에 관한 일정, 절차, 예산 등의 회무 관련 정보를 회원에게 빠르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회무를 보여주겠다"면서 "또 회원 고충을 살펴 구체적 해결책을 빠르게 찾아 제공하기 위해 매일매일 약사회관으로 출근하는 부지런한 회장이 되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에게는 밝은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 여러분의 선택이 부산시약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약사회장 선거는 재선을 도전하는 변정석 회장(부산대·50)과 안병갑 전 감사(경성대·57)의 경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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