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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김대업 "재택환자 약 전달, 보건소→약사 중심으로"

  • 강신국
  • 2021-11-29 17:15:10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기호 2번)가 코로나 재택환자의 약 전달을 보건소 중심에서 약사 중심의 전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최광훈 후보에게 코로나 위기 해결을 위한 약사회 노력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감염병 확산의 위험으로 외출 및 대면이 불가능한 코로나19 재택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치료를 위해 약 전달 사례가 증가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현재의 가족, 지인, 보건소 담당 직원을 통한 약 전달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일선 보건소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약배달 플랫폼 업체들을 통한 약전달 방안에 대한 문의 등이 이어지고 있어 약배달을 전체 보건의료시스템으로 상시화 , 제도화를 꾀하는 약배달 플랫폼 업체들의 영역이 확대되는 것에 큰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 재택환자의 약 전달 역할을 보건소 중심에서 약사 중심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일 4000여명을 넘고 있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미증상 , 경증 코로나 환자의 재택 중심 방역대책은 속도를 낼 수 밖에는 없다"며 "이런 약 전달 체계 전환에 약사회가 신속히 나서지 않으면 급한 일선 보건소에서는 약배달 플랫폼 등 다른 대안을 찾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거 없는 비난을 할 때가 아니라 약사사회가 신속히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만들어내야 할 때라며 일치단결을 제안했다.

그는 "지역 상황에 따라, 지역약사회에서 코로나19 재택환자 조제 지정약국을 지정하고 거점약국에서 약을 전달, 불가피할 시 지역약사회에서 약사 또는 전달자를 지정해 이용하도록 하고 전화(유선) 및 복약지도서를 활용한 복약지도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할 때"라며 "최광훈 후보는 이 문제를 선거에 이용하고자 분열과 갈등을 조장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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