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에 소독제"...확진자 급증에 약국판매 반짝
- 정흥준
- 2021-12-02 11:39: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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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게 줄 선 선별진료소...젊은 연령층서 키트 수요 늘어
- 오피스 상권 약국 영향 체감..."급감했던 판매량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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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젊은 연령층이 많은 도심 오피스상권에 위치한 약국들은 판매량 증가를 체감하고 있었다.
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5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지역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 검사 대기자들이 길게 줄섰다.
따라서 그동안 온라인 판매가 이뤄지며 약국에서는 수요가 급감했던 검사키트들을 다시 찾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기업들은 휴가 복귀자 등을 대상으로 자가검사를 권고하고 있어 직장인들의 구매 수요가 눈에 띄었다.
다만, 시장 인근 등 노령 환자가 주를 이루는 약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별다른 수요 증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서울 A약사는 "선별진료소 대기줄이 길어서 3시간을 대기해야 받을 수 있다고들 한다. 우리 약국의 경우엔 고령 환자들이 많아 키트가 잘 나가지는 않고 가끔 일용직 일을 나가거나, 휴가를 마치고 회사 권고로 구입해가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한동안은 아예 나가질 않고 있다가 요즘에 다시 몇 개씩 나가고 있다. 초창기 가격을 소폭 내렸다가 다시 올렸는데도 찾는다"면서 "열이 좀 난다 싶으면 동네 분들이 사간다. 아무래도 보건소에선 검사받고 결과 듣는데에 오래 걸리니까 당장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사는 거 같다"고 전했다.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소독제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었다. 실내 소독용으로 구입을 하는 소비자들이 있는가 하면, 동물약국의 경우 반려동물 소독용 의약외품도 수요가 적지 않았다.
B약사는 "인체용 소독제뿐만 아니라 동물에 뿌리는 소독 겸 탈취제도 나왔다. 코로나 영향으로 꽤 많이 팔리고 있다”면서 "소독으로 쓸만한게 에탄올밖에 없고, 아무래도 시장에는 경쟁제품이 많지 않아서 저렴한 가격이 아닌데도 사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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