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장도 힘든 연말연시...단기 근무약사 구인전쟁
- 김지은
- 2021-12-20 16: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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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부터 1월 7일까지 단기근무 약사 구인 집중
- 시급 2만5천원에서 3만원대까지 형성
- 급여, 약국 환경 별 편차…심평원 등록 등 필수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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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주말 크리스마스 전부터 내년 1월 신정 직후까지 단기로 약국에서 일할 근무약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직원이 많은 중대형 약국의 경우 교대로 근무가 가능하지만 나홀로약국이나 직원이 2~3명인 소형 약국은 약국장과 근무약사, 전산직원이 이 기간에 업무를 이어갈 수 밖에 없어 아르바이트 약사 채용에 나선 것이다.
구인에 나선 약국들의 희망 채용 일정은 다양하다. 크리스마스 전, 후인 23일부터 26일까지 전일, 또는 주말 오전에 근무할 약사를 찾는 약국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달 마지막 주인 27일부터 31일까지 단기 근무약사 채용이 가장 많은데, 연말을 맞아 휴가를 즐기려는 약사들이 해당 기간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정을 전, 후해 대체 인력을 찾는 약국도 적지 않다. 30일부터 2022년도 1월 7일까지 단기 근무약사 채용을 위해 구인에 나선 약국도 있다.
이들 약국이 제시한 채용 조건은 시급의 경우 근무 시간 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시간당 2만7000원에서 3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근무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가 많았다.
해당 기간 일당으로 급여를 책정해 지급하는 약국도 많았는데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책정돼 있었으며, 근무 시간이나 식대 포함 여부 등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의 한 약국은 “크리스마스 전으로 휴가를 계획 중이라 23, 24일 종일 근무해줄 아르바이트 약사를 채용하게 됐다”며 “나홀로약국인 만큼 급하게 채용에 나서게 됐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점심, 저녁 식대를 포함해 일당 30만원으로 비교적 높게 급여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단기간 약국에서 바로 적응해 근무해야 하는 약사를 채용하는 만큼, 이들 약국은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약사를 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더불어 약사 구인구직 공고 시 채용을 희망하는 약사들에게는 심평원 등록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 약국은 “12월 30,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할 단기 근무약사를 채용 중에 있다”면서 “시급은 2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ATC가 있지만 바로 조제가 가능해야 하다 보니 경력이 3년 이상되고, 심평원 등록이 가능한 약사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울산의 한 약국도 “12월 30일 하루 휴가를 위해 약사를 구인 중인데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무에 27만원 일당을 책정했다”면서 “심평원 등록은 따로 안해도 되지만 경력은 2년 이상으로 조제기계 사용이 가능한 경우 등의 조건을 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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