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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먹는 코로나치료제 2상 신청

  • 이석준
  • 2021-12-21 09:43:37
  • BLS-H01, NK세포 활성화 기전 '변이 대응 효과'
  • 폐렴, 폐부종 치료로 중등증 이상 환자 반응 기대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리더스가 먹는 코로나치료제 'BLS-H01' 2상 임상시험 IND(임상승인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상은 부산대학교 양산병원, 가천대학교병원 등 다수 기관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BLS-H01' 핵심 물질 폴리감마글루탐산(감마-PGA)은 선천성 면역 주축을 이루는 자연살해세포(NK-Cell)를 활성화시키고 면역세포로부터 인터페론베타(IFN-비타) 등 면역매개 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탁월한 항바이러스 기능을 발휘한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서울대학교 국가마우스 표현형 분석사업단(KMPC)'과 공동 진행한 동물실험 결과에서 BLS-H01 NK세포 활성화에 따른 유효성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에서 BLS-H01 경구 투여 그룹은 폐 조직 분석에서 폐렴병변(염증세포의 침윤 및 부종 등)의 수준이 개선됐다.

조직병리 검사결과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조군은 염증 증가 및 출혈소견 등 전형적인 폐렴의 증상이 관찰됐지만 BLS-H01 투여군은 무감염 대조군(정상 동물군)과 유사한, 거의 정상에 가까운 병변의 호전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BLS-H01은 임상을 통해 검증된 물질이고 NK세포 활성화를 통한 치료 효과로 오미크론 등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상을 신속히 진행해 긴급 승인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제약사와 공동연구 등 라이센싱 아웃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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