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역대 최대매출 기록…'건기식 사업' 선전
- 김진구
- 2022-02-16 11:58:2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작년 매출 4369억원…전문약사업·수탁사업 회복세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휴온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4369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대비 8.4% 감소했다.
연 매출 기준 역대최고 기록이다.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선전이 역대 최대매출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여성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는 지난해 단일 브랜드로 매출 371억원을 기록했다. 엘루비 메노락토의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건기식의 선전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다소 주춤했던 전문의약품 사업과 의약품 수탁생산 사업도 제자리를 찾았다.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7%, 의약품 수탁사업은 8% 증가했다.
특히 새롭게 편성한 안과사업부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휴온스는 설명했다. 의약품 수탁사업에서도 점안제를 위주로 한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휴온스는 안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점안제 전용 제2공장 건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북 제천시에 연면적 1만2633㎡ 규모의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점안제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휴온스는 연내 KGMP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후 휴온스 점안제 생산능력은 현재 3억관에서 4억8000관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휴온스는 본격적인 안과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안과 시장 성장세에 맞춰 새롭게 편성한 안과사업부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마취제, 순환기계도 고루 성장했다. 수탁사업에서도 점안제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뤄냈다.
미국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주요 수출품목인 리도카인주사제·부피바카인주사제 등 마취제의 미국 수출량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LDS 백신 주사기가 새로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휴온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대비 8.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46억원으로 38.8% 감소했다.
휴온스는 "영업이익의 감소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지급수수료 증가의 영향이 컸다"며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 증가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당기순이익은 현금 유출이 없는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평가손익의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며 "2020년 투자기업 상장에 따른 평가이익 발생분이 2021년 시가 하락에 따라 재무제표상 손실로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휴온스, 작년 영업익 496억…전년비 8%↓
2022-02-16 11:28:34
-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휴온스메디텍' 출범
2022-02-04 08:53:10
-
휴온스글로벌, 전문경영인 체제…송수영 총괄사장 영입
2022-02-03 09:18:56
-
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미국 특허
2022-01-27 10:19:20
-
휴온스그룹, 건기식 전문 '휴온스푸디언스' 출범
2022-01-04 11:08:44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10"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