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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 영국 제약사와 200만 달러 수출 계약

  • 이석준
  • 2022-02-21 08:54:47
  • 1월 영국 의약품 공급 전문업체 'Claus Marsh'와 제휴
  • 세균성 피부질환용 아크라손크림 등 3개 제품 공급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최근 영국 의약품 공급 전문업체 클로스 마쉬(Claus Marsh)와 세균성 피부질환용 아크라손크림 등 3개 제품에 대해 200만 달러(약 24억원) 규모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로스 마쉬(Claus Marsh)는 2005년 아제르바이잔 제약회사 알테스 팜(Altes Pharm)을 인수해 CIS(독립국가연합) 13개 국가로 유럽과 미국의 주요 의약품을 판매 및 공급하고 있다. 알테스 팜은 △존슨앤드존슨 △액타비스 △테바 △사노피-아벤티스 오리지널 의약품을 공급하는 CIS 내 글로벌 선도 제약사다.

이번 계약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전역 병원과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CIS 및 중동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알리코제약의 방침과 일치한다.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는 "회사 수출이 과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다면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및 남미 시장까지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선진국 수준의 GMP 생산설비 투자를 본격 추진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올 1월 '2022 아랍헬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사업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전시회에서 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기 질세정제 '이너수(水)'를 선보이며 비의약품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우즈베키스탄 메이저 제약사(Lahisam)와 이너수 계약을 완료했고 현지 고객사는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의료기기 전담팀을 완비 후 론칭 준비중이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2025년 매출 3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해외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을 유럽 및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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