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약사 현안...최광훈 집행부, 시작부터 시험대
- 김지은
- 2022-03-23 10: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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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품절·확진자 약국 방문 이어 화상투약기까지
- 정책위원회 중심 연일 상근임원 회의서 현안 논의
- 당장 해결 어려운 현안 산적…“집행부 부담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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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집행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대적인 감기약 품절 사태와 코로나 확진 환자의 약국 방문 문제가 꼽힌다.
실제 약사회는 지난 17일 복지부 약무정책과와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약국에서 약을 직접 수령하는 문제와 관련 지침과 적정 수가 마련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진행된 복지부, 6개 의약단체가 모인 자리에서는 감기약 공급 부족 사태에 따라 정부, 의료계에 협력을 요구하는가 하면, 확진자의 의약품 직접 수령으로 인한 감염 위험 노출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이 두 문제 모두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아 일선 약국 약사들이 느끼는 애로를 해소시킬 만한 명확한 결과가 도출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잠자던 일반약 화상투약기 이슈까지 기다렸다는 듯이 수면 위로 오른 상태다. 약사회가 당장 오늘(23일) 열리는 과기부, 복지부, 화상투약기 제조업체와 사전회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지 못하면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시범사업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광훈 회장은 물론이고 신임 정책위원회 임원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사실상 정책 담당이 확정된 조양연 부회장을 필두로 상근 임원인 정일영 정책이사가 임기 시작과 동시에 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소통하며 상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원회를 비롯한 상근 임원들도 임원 임명 후 업무가 본격화된 이번 주 월요일부터 연일 약 품절, 확진자 약국 방문, 화상투약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지속하고 있다.
일각에선 워낙 시급하고 중대한 현안들이 눈 앞에 닥쳐있는 만큼 최광훈 집행부가 임기 초반부터 정책은 물론 대관 능력을 평가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역대 집행부 중 임기 시작과 동시에 가장 시급한 현안들을 떠안은 집행부이지 않나 싶다"라며 "현재 회원 약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워낙 크다 보니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을 시 그에 따른 실망도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임기 초반부터 시험대에 오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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