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매출·영업익 9%↑...처방약 사업 호조
- 천승현
- 2022-04-29 15: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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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리아티린·텔미누보 등 처방의약품 선전
- 코로나 진단키트·감기약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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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에 육박하는 성장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나타냈다. 처방의약품 사업에서 선전했고 감기약 등의 판매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늘었고 매출액은 3380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은 1분기 외래 처방금액이 234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최근 유효성 논란과 급여 축소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는 1분기 처방액이 124억원으로 9.7 증가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함유한 복합신약이다.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당뇨신약 ‘듀비에’는 1분기 55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0.7% 늘었다. 지난 2013년 국산신약 20호로 허가받은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당뇨치료제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듀비에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듀비메트'가 1분기에 4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1분기 처방액이 127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아보카도소야’ 성분의 이모튼은 골관절염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연골파괴를 억제하고 질병 진행을 늦춘다는 기전 특성을 장점으로 매년 처방액이 급증하고 있다.
도입신약도 종근당의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종근당은 2015년부터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과 ‘바이토린’,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등의 판매에 나섰다. 2017년에는 '나조넥스', '프롤리아', '프리베나13' 등의 국내 독점 또는 공동판권을 따냈다. 2018년에는 '잘라틴PF점안액', '아리셉트', '인플루엔자 듀오' 등의 판매계약을 맺었다. 2019년부터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의 공동판매를 시작했고 알보젠과 비만치료신약 '큐시미아'의 판매계약도 체결했다.
1분기 케이캡의 외래 처방금액은 30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3.3% 신장했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발매와 동시에 종근당이 영업에 가세했고 지난해에는 출시 3년차에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아토젯’의 외래 처방규모는 214억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었다.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동일 성분의 ‘리피로우젯’은 1분기에 5억원의 처방액을 냈다.
최근에는 진단키트와 감기약 판매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종근당은 휴마시스와 손 잡고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일반의약품 감기약 모드시리즈 판매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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