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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T 마지막 시험...재수·장수생 경쟁 치열할 듯

  • 정흥준
  • 2022-06-15 17:08:30
  • 15일부터 원서 접수...약교협 "경쟁률 작년과 비슷할 듯"
  • 학원가 "마지막 기회라 초시생보다 재수·장수생 많아"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로 마지막이 될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15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재수·장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최종 경쟁률은 응시 마감 후에 집계되지만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 약대 편입 기회라 관심이 높은 반면, 처음 시험에 도전하는 응시생들에겐 한 차례 기회밖에 없어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약대 편입 학원 관계자도 “이제는 다들 마지막 시험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문의는 많이 줄었다. 또 수강생들도 조금 줄어든 감이 있다”면서 “아무래도 마지막 기회이다보니 초시생(처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은 줄어들고 재수, 장수생들 위주로 수강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재수, 장수생들은 인터넷강의로 특정 강사를 선택해 듣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종합반 강의는 다소 줄어든 걸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2022학년도) 원서접수에는 최종 1만5730명이 응시했다. 37개 약학대학 모집정원 1753명 대비 약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32%로 가장 많았고, 22세 이하가 21.3%로 다음을 차지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서도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시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학생들이 줄어들기 때문이었다.

약교협 관계자는 “첫날 접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마감이 돼야 정확히 알 수 있다. 다만 최종 경쟁률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아무래도 새롭게 PEET를 보기 위해 유입되는 학생들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PEET 시험은 8월 15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에서 각각 진행된다. 내년 37개 약대 통합6년제 전환으로 마지막 시험이다.

원하는 학교 편입을 위해선 PEET 고득점이 필수적이고, 전형요소 별로는 영어성적과 서류, 면접성적 등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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