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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복합제 매출 2000억...에스오메프라졸 시장 쑥쑥

  • 노병철
  • 2022-06-17 06:20:00
  • 지난해 단일제 1600억,복합제 445억원 외형
  • 한미 에소메졸디알은 1년 새 180배 넘게 성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소화성궤양용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단일·복합제 시장이 지난해 외형 2000억원을 넘어서며, 놓쳐서는 안 될 주력 성장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0여개 제품군이 포진한 단일제는 2021년 1600억원 매출을 달성, 복합제 역시 같은 기간 동안 445억원 상당의 실적을 형성하며 신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단일제 시장 리딩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396억), 한미약품 에소메졸(246억), 대원제약 에스원엠프(108억), 한미약품 에소메졸디알(75억), 셀트리온제약 에소졸(69억) 이 5위권에 랭크돼 있다.

한국휴텍스제약 넥시메졸·경동제약 에소프라졸·중헌제약 넥사브이·국제약품 넥시프라 등 6~15위권 제품군의 실적은 20억~40억 밴딩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에소메졸디알의 약진이다. 2020년 론칭된 이 약물은 2020년 4200만원을 매출을 기록한 후 2021년 75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1년 만에 1만8000% 가량 수직 상승했다.

복합제의 등장으로 단일제 시장점유율 20%와 15%를 장악하고 있는 1·2위 제품인 넥시움·에소메졸의 매출 하락도 눈에 띈다

넥시움은 2020년 최대 매출인 438원을 올린 후 이듬해 396억원으로 추락했다.

에소메졸 역시 같은 기간 동안 282억에서 246억원까지 매출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직 30위권에는 진입 못했지만 지난해 말 식약처 허가를 받아 전격 출시된 대원제약 에스코텐의 잠재적 가능성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코텐정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6000만원 가량으로 자사 영업사원 담당 클리닉 35% 수준의 랜딩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에스오메프라졸+나프록센, 에스오메프라졸+소디움 등의 복합제 시장도 성공적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복합제 시장 규모는 2018년 291억에서 지난해 445억원을 달성, 3년 만에 52% 성장했다.

복합제 중 가장 큰 외형을 형성하고 있는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나프록센으로 전체 외형 445억 중 73%(328억)를 점유하고 있다.

에스오메프라졸+소디움은 2021년 기준 117억원으로 26%를,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대표제품 한미약품 에소메졸플러스는 2022년 1분기 840만원 실적을 보이며 0.1%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오메프라졸+나프록센 제제 시장 리딩 제품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비모보·한미약품 낙소졸로 지난해 각각 137억·131억원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종근당 낙센에스·한국피엠지제약 신플랙스세이프도 27억과 22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3·4위에 올랐다.

에스오메프라졸+소디움 성분의 부동의 1위는 종근당 에소듀오로 지난해 112억원을 돌파했다.

동일 성분 중 2위부터 10위권 제품의 2021년 매출은 2000만원~8300만원 정도로 1등 제품과 확연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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