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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레트

'호관원 잭팟' 동진제약, 300억대 현금부자 등극

  • 노병철
  • 2022-06-25 06:20:20
  • 지난해 매출 518억 , 순이익 216억원 건실한 회사로
  • 주당순이익은 2019년 1만8576원에서 36만305원 점프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호관원 인기를 등에 업은 동진제약 매출이 최근 3년 새 3배 가량 수직 상승하며, 일약 500억대 중소제약사에 랭크됐다.

2014년 설립된 동진제약은 홍삼 등 건기식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강화와 더불어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충남 금산에 위치하고 있다.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씨를 메인 모델로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호관원은 관절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MSM(식이유황·메틸설포닐메탄)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노년층의 폭발적 반응과 효도상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금감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동진제약의 2019~2021년 실적은 153억·217억·518억원으로 호관원의 본격적인 홈쇼핑 노출 시점과 궤를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60억·307억원이며, 순이익은 11억·50억·216억원으로 그야말로 대박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회사의 외형 성장에 따른 주식 가치도 천정부지로 올랐다. 비상장사인 동진제약의 2019년 주당 순이익은 1만8576원에서 2020·2021년 8만3729원→36만305원으로 퀀텀점프됐다.

매출 호조에 따라 이른바 회사 잔고도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다.

현금흐름표 상 2019년 기말의 현금은 2억9000만원, 2020년 2억1000만원, 2021년 172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차기 이월된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289억원이며, 전기 73억원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2019년 이익잉여금 27억원과 비교하면 10배 늘어난 금액이다.

2021년 회계 기준 특수관계자와 거래내용은 통신판매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매일생활건강·웰메이드네이처가 각각 211억·243억원의 매출을 이끌었다.

당기 말 장기차입금은 시설/운전/일반자금대출 명목으로 기업/농협/수협은행 등에서 2.9~3.7% 수준의 이자율로 95억원 상당의 대출이 잡혀 있고, 전기에 비해 1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동진제약 주주 구성은 이해균 회장 96.24%(5만7740주), 이진솔 1.88%(1130주), 이동진 1.88%(1130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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