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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경방신약, 일본 크라시에 한방세립제 26개 국내 생산

  • 노병철
  • 2022-07-15 06:19:33
  • 과립제제 ·연조엑스제 기술교류로 국내 한방산업 발전 기대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일본 크라시에제약과 손 잡고, 한방 일반의약품 26개 품목을 국내 생산·공급 한다. 업계에 따르면 경방신약은 지난달 말 크라시에제약 한방 세립제 26개 품목 생산과 관련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방제약은 세립제 26개 품목에 대한 허가권을 획득, 제품 유통(총판)은 한국크라시에약품에서 담당한다.

원료의약품 공급은 일본 도마현에 위치한 크라시에제약 생산기지에서 직접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갈근탕엑스세립, 황련해독탕엑스세립, 육미지황탕엑스세립, 반하후박탕엑스세립, 가미소요산엑스세립 등 세립제 26개 품목의 연간 외형은 100억대 안팎 정도로 추산된다.

크라시에제약 관계자는 "많은 한방기업 중 경방신약을 공급 파트너사로 선정한 이유는 연조엑스 설비시설과 개발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이 양 사의 장점인 한방 세립/연조엑스 품목의 제품력 향상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방신약은 2016년부터 한방의 과학·표준화를 기치로 제형 변경 사업에 뛰어 들어 그동안 정제→연조엑스, 과립(세립)→연조엑스 제형 변경 품목 50여개를 개발했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일본은 한방제제 기술·품질 분야를 리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세립(과립)제제 및 연조엑스제에 대한 상호 기술교류를 통한 국내 한방산업 발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방·크라시에의 공급계약 기간은 2년이며, 생산 시점은 인천공장에서 올해 9월로 예정돼 있다.

경방신약은 26개 세립제 생산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순차적인 제형 변경 작업을 시작해 복약 편의성이 개선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일본 크라시에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9437억원에 달하며, 이중 크라시에제약은 3000억원 상당의 외형을 실현했다. 그룹사 직원 수는 1738명이며, 홀딩스는 화장품·식품·제약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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