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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근무약사, 서울보다 연봉 2000만원 더 받는다

  • 강신국
  • 2022-08-26 15:19:06
  • '복지부 2010-2020 보건의료 실태조사' 결과 분석
  • 개설약사 연 평균 수입 10년 새 30% 올라 1억1025만원
  • 전남이 약국장 최고 수입... 근무약사는 10년 새 53% 올라 5093만원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 10년 간 개설약사 연봉은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3% 씩 정도 증가했다는 이야기인데 거의 수가 인상률만큼 이었다.

반면 근무약사는 10년 동안 평균 52.7%, 1년에 5.3% 정도의 급여 인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은 보건복지부가 25일부터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제1차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2010-2020) 결과 중 약사 연평균 임금 현황을 분석했다.

먼저 개설약사의 연 평균 수입은 2010년 8484만원에서 1억1025만원으로 29.9% 상승했다.

개설약사 수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억3223만원으로 평균치보다 약 2000만원 가량 높았다. 이어 충북 1억2256만원, 경북 1억2161만원 순이었다.

개설약사 수입이 가장 낮은 지역은 9057만원의 서울로 1억원에 도달하지 못했고 세종 1억125만원, 경기 1억709만원 순으로 나타나 서울, 경기 보다 지방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게 수입은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약사 연봉을 보면 연 평균 수입은 2010년 3334만원에서 2020년 5093만원으로 52.7%나 상승했다.

근무약사 급여도 지역 별 편차가 뚜렷했다. 약사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든 전남은 6627만원이었고 울산도 6044만원으로 기록했다.

반면 세종 4179만원, 서울 4572만원, 대구 4840만원, 경기 4883만원을 기록해, 약사 수급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지역은 급여가 낮았다.

병원약사 급여를 보면 2010년 4343만원에서 2020년 5848만원으로 34.6% 증가했다. 연 평균 3.5% 정도 상승한 셈이다.

한편 복지부 주관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는 보건의료인력의 실태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7조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7월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으며 의사, 간호사, 약사 등 20개 직종 보건의료인력 220만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연계 분석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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