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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AAP 등 일반약 3개 성분도 재고량 공개

  • 이탁순
  • 2022-11-21 13:52:56
  •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 통해 매주 월요일 공개
  • 유통량 45% 해당하는 84품목…조회 시스템 마련 추진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기약 전문약에 이어 일반약 재고량 정보도 매주 공개하기로 했다.

일단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스부프로펜 등 3개 진통제 성분이 대상이다.

심평원은 21일부터 감기약 일반의약품 84개 품목의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심평원은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 재고량을 매일 공개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수급이 가장 어려워 도매상 재고량 정보공개 품목 확대를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 공개가 결정된 감기약 일반의약품은 3개 성분(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84개 품목으로, 해당 유통량의 45%이다.

공개 품목은 공급내역 출하 시 보고비율이 90%이상인 품목이며, 공개 정보는 ▲보유추정 재고량 ▲도매상 수 ▲정보제공에 동의한 도매상 연락처 정보 등으로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국내 유통되는 의약품 공급내역은 약사법 제47조의3에 따라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출하할 때'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일반의약품은 '다음달 말일'까지 보고할 수 있도록 예외하고 있어, 신속한 모니터링의 한계가 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감기약 일반의약품 재고량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므로 해당 약품 출하 시 공급보고에 제약사와 도매상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감기약 일반의약품까지 공개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공급업체에 감사드리고, 감기약 품귀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2월부터는 '감기약 재고 조회 시스템'을 마련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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