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관리종목 12월 초 해제 전망…9월 액면병합 재상장
- 이석준 기자
- 2026-08-13 08:10: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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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 현금성자산 250억…단기 유동성 우려 선긋기
- 니즈테크 3분기 연결 편입…지난해 매출 171억
- NuGel 후속 임상 설계 구체화…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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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액면병합을 통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고 오는 12월 초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9월28일 액면병합에 따른 변경상장을 마치면 주가 요건을 충족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12월 초 지정이 해제될 것이란 계획이다.

샤페론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액면병합 및 재무 현황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NuGel' 사업화 계획을 공개했다.
샤페론은 관리종목 지정이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주가 관련 상장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주가 요건 해소를 위해 임시주주총회에서 액면병합 안건을 승인받았다.
회사는 9월28일 변경상장 이후 해당 요건에서 벗어나 12월 초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액면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매거래 정지는 변경상장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재무 여력도 제시했다. 반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25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약 171억원을 기록한 자회사 니즈테크 실적은 올해 3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상 1상을 완료한 NuSepin·NuDifin·NuPulin·NuCerin 등 4개 파이프라인의 사업화도 추진한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NuGel은 후속 임상 전략을 구체화했다. 샤페론은 후속 임상에서 다른 치료제와 동일하게 IGA-TS를 1차 평가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2b상 4주차 IGA-TS 지표를 동급 약제군의 관찰치와 교차 비교한 결과 약 3~4위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해당 비교는 직접 비교 임상 결과가 아닌 만큼 해석에는 한계가 있다.
샤페론은 임상 2b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한 원인으로 높은 위약 반응 등을 분석하고 있다. 평가자 간 신뢰도(ICC)가 0.175~0.200 수준으로 낮았던 원인에 대해서도 추가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속 임상에는 중앙맹검 판독 등 측정 개선 방안을 적용하고 임상 2c상과 중간 관문을 거쳐 임상 3a상으로 연결하는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
안전성 데이터는 기술이전 협상에 활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NuGel은 현재까지 4개 임상에서 346명이 투여됐으며 중대이상반응과 약물 관련 투여중단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샤페론은 최근 3년간 약 100개 기업이 NuGel에 관심을 표명했고 비밀유지계약(CDA) 20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42년까지 보호되는 102건의 특허 포트폴리오와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이전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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