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1 표적항암제 '옥타이로', 빅5 상급종합병원 안착
- 어윤호 기자
- 2026-08-13 12:00: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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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암질심 통과 후 급여 논의 지지부진
- TRIDENT-1 연구 통해 생존기간 개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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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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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어윤호 기자] ROS1 표적항암제 '옥타이로'가 상급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BMS제약의 옥타이로(레포트렉티닙)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빅5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다만 옥타이로는 아직 비급여 약물이다. 이 약은 지난해 ▲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성인)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고형암(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 적응증으로 급여 절차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통과 후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옥타이로는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TKI 로 분류되며, TRIDENT-1 임상에서 각각 ROS1과 NRTK 환자 대상으로 이전 TKI 치료 경험 유무에 따라 분류된 총 4개 코호트를 근거로 허가됐다.
ROS1 데이터는 NEJM에 게재됐고, 최신 추적 임상 결과는 지난 9월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됐다. 특히 등록 환자 중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 58%(41명/71명),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 41%(23명/56명)가 아시아인이었다.
TRIDENT-1 임상에서 옥타이로는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 1, 2차 치료에서 모두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효과를 입증했다.
ROS1 표적 치료제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31.1개월, 전체생존기간(OS) 74.6개월, 이전 ROS1 표적 치료제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는 PFS 8.6개월, OS 25.1개월이라는 고무적인 임상 결과가 보고됐다.
또한 옥타이로는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기 유리한 구조를 갖고 있어 뇌전이 환자에서도 효과를 나타냈다. ROS1 표적치료제 1차 치료에서 무진행생존율이 91%였으며, 2차 치료에서는 두개 내 반응률 38%, 12개월 시점 82%로 높은 두개내 무진행 생존율을 보였다.
단일군 임상이지만, ROS1 표적 치료제 경험이 없는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기존 허가된 약제와의 간접비교 결과에서도 옥타이로는 기존 치료제 대비 객관적 반응율, 반응 지속 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도 분석됐다.
한편 이같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옥타이로는 NCCN, ESMO, ASCO 가이드라인에서 모두 ROS1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차, 2차 치료제로 강력히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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