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 AI 병상 모니터링 공급
- 최다은 기자
- 2026-07-20 08:36: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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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전도·산소포화도·혈압 통합 모니터링
- AI 기반 24시간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중증·응급환자 중심 의료체계 전환 속 상급종합병원 스마트병동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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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제약이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대웅제약은 씨어스, 스카이랩스와 함께 혈압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한 '씽크'를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서울병원이 추진하는 스마트병실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본관 내 2개 병실을 디지털 전환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병동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씽크는 스마트병실에서 심전도와 혈압,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이번에는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온(CART-I)'을 연동해 혈압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심전도와 혈압, 산소포화도 등의 생체신호가 실시간으로 수집돼 중앙 모니터에 전달된다. 의료진은 병동 내 환자 상태를 24시간 연속 확인할 수 있으며, AI 분석을 통해 악성 부정맥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은 반복적인 활력징후 측정에 따른 환자 불편을 줄이고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병동에도 씽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39개 병상에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중심의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반병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전실한 환자나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의 경우 연속적인 생체신호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씽크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씽크는 전국 16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됐으며, 향후 혈압과 혈당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씽크가 도입된 것은 디지털 병원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지원하고 환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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