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신의료기술 인정…10분 진단 시대
- 이석준 기자
- 2026-03-03 14: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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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감도 최대 100%·MRI 대체 가능 검사법
- 울트라비스트®듀 적응증 기반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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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Contrast Enhanced Mammography, CEM)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데 대해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유효성·안전성 평가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CEM을 유방질환 진단 및 추적관찰에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고시했다. CEM은 요오드계 조영제를 정맥 주입한 뒤 저·고에너지 X선 영상을 연속 촬영해 조영 증강 영역을 확인하는 검사다.
기존 유방촬영술은 국내 여성 83.2%에 해당하는 치밀유방에서 민감도가 낮아 한계가 있다. MRI는 정확도가 높지만 비용과 검사 시간 부담, 금기 환자 존재 등 제약이 있다.
CEM은 요오드화 조영제를 활용해 MRI와 유사한 신생혈관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표준 유방촬영술 대비 민감도는 약 5~46%, 특이도는 3~15% 향상됐으며, 최근 보고된 민감도는 93~100%, 특이도는 63~88% 수준으로 MRI와 유사하다. 조영제 주입 시간을 포함해 약 10분 내 검사가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 윤인영 교수는 “MRI 대기시간이 길어진 상황에서 CEM은 민감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대안”이라며 “환자와 의료기관 상황에 맞는 진단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의 CT 조영제 울트라비스트®듀는 2023년 8월 국내 최초로 CEM 적응증을 획득했다. 초음파 검사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진단이 필요한 환자 또는 MRI 이용이 어려운 환자에서 사용이 허가됐다.
회사 측은 울트라비스트®듀 기반 CEM이 짧은 검사 시간과 높은 진단 정확도를 바탕으로 국내 유방암 조기 진단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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