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결핵 검진 의료AI 성능 입증…WHO 기준 충족
- 황진중
- 2022-12-15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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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 수감자에 적용해 확산 방지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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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브라질 마토그로수두술 연방대학교의 훌리오 크로다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이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글로벌 학술지 '란셋'이 발행하는 '더 란셋 지역 보건지'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2017년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브라질 내 남자 교도소 3곳에서 결핵 데이터 2075건을 확보했다. 해당 데이터에 루닛 등 의료AI 기업 3곳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적용해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 모델 성능평가 지표인 AUROC 분석에서 결핵 검출 능력으로 0.91을 나타냈다. AUROC 수치는 1에 가까울수록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루닛 인사이트 CXR AUROC 수치는 연구에 사용된 3개 솔루션 중 가장 뛰어났다.
해당 수치는 WHO가 정한 결핵환자분류 민감도(양성 판별률) 기준인 90%에 부합한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나이, 흡연 여부, 결핵증상 유무 등 다양한 조건에서 진행한 결핵 검출에서도 우수했다.
연구를 주도한 훌리오 크로다 박사는 "교도소는 폐쇄된 환경이라는 특성상 결핵 발병률이 일반적인 환경 대비 10배 가량 높다"면서 "현재까지 이러한 환경에서의 결핵 검진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AI 기반의 영상분석 솔루션이 상황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연구는 루닛 인사이트 CXR이 일반적인 의료환경 뿐 아니라, 교도소 등의 환경에서도 유의미한 성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루닛 AI 솔루션이 전세계 의료기관은 물론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와 판로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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